Article | 최유진 '리스트 리플렉션스' (연합뉴스, 03-03-2011)
(서울=연합뉴스) 임은진 기자 = 독일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최유진이 리스트의 곡을 연주한 음반 '리스트 리플렉션스(Liszt Reflections)'가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됐다. 최유진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,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200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. '리스트 리플렉션스'는 작년 1월 독일 하노버의 베토벤 홀에서 녹음됐다. 음반 프로듀싱은 그래미 상을 받은 바 있는 마이클 파인이 맡았다. 이 음반에는 리스트가 작곡한 '페트라르카의 소네트'와 환상곡 '단테를 읽고'를 비롯해 그가 편곡한 바그너의 '사랑의 죽음', 베르디의 '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' 등 6곡이 수록됐다. engine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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